[금요저널] 2022년 ‘한-메콩 고위관리회의)’가 7.12. 오전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쏙 소켄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우리측 SOM 대표인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인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메콩과의 협력을 계속 중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실용적·호혜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공급망 위기,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메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메콩측은 한-메콩 협력 관계가 2019년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지속 공고해졌으며 그간 공적개발원조 및 한-메콩 협력기금 지속 증액, 역내 연계성 증진, 포용적 성장 등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등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신정부에서도 메콩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중시해주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메콩 SOM 대표들은 올해 6차를 맞는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 과정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한-메콩 협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점을 평가하며 메콩국가들의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SOM 대표들은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은 ‘2021-2022 한-메콩 교류의 해’ 계기 진행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한-메콩 국민들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한-메콩 협력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했다을 높이 평가했다.
SOM 대표들은 오늘 회의를 통해 향후 한-메콩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및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