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 군자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접수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원하는 책을 읽은 다음, 도서관에서 편지지를 수령하고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1~2매를 작성해 8월 12일까지 군자도서관 1층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작 3점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손 편지’ 공모전에 출품 돼 문화체육부장관상 등 27개 부분의 수상 후보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출품작은 군자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전시물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순선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는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와 글쓰기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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