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성동 연꽃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7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제2회 시흥 연성 관곡지 ‘연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깊은 관곡지에서 다시 피어난다’는 슬로건 아래 일상회복을 알리는 첫 마을 축제를 준비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기상 상황, 위생 등 위협 요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함께 주민들에게 극복 의지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축제에서는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강희맹의 ‘연’ 이야기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동아리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으로 흥겨움을 더하고 다양한 체험, 판매, 먹거리 행사를 마련해 축제의 재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관곡지는 조선 초기 강희맹 선생이 중국 명나라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우리나라에서 첫 재배한 장소로 이를 기념해 연성이라는 지명이 시작됐다는 역사성과 상징성이 크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익 연성동장은 “우리 마을의 상징인 연꽃을 주제로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높이고 주민들 간 화합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다함께 즐겨주시길 바라고 나아가 연꽃 축제가 시흥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