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 북면은 맞춤형복지팀이 관리하는 10가구의 사례관리대상자에게 화분을 전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북면은 신입 면장 취임 축하의 의미로 받은 화분을 의미있는 곳에 재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아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화분을 전달해 코로나19 등 정신적으로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로 했다.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화분을 전달하기로 하면서 2가구에 전달을 마쳤고 7월 안으로 8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례관리란 장기적인 개입으로 필요한 대상자로서 복합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상담·모니터링 해나가는 사업이다.
사례관리대상자 홍희망은 “올 초에도 맞춤형복지팀이 후원을 해준 화분을 받아 감사하게 키우고 있으며 이번에도 꽃을 보니 마음이 즐겁고 온 집안이 화사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최명섭 북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화분을 받으신 사례관리대상자분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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