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장애인 ‘승마 체험’교실 두 번째 실시
[금요저널] 동두천시는 지난 15일 장애인 스포츠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한 ‘승마 체험’ 교실을 동두천시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대상자 18명과 보호자, 시 관계자,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총 23여명이 참여했다.
승마가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한 스포츠 종목인 만큼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문 지도자의 감독 아래 안전하게 운영됐으며 승마 체험 전, 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승·하마법 등 기초적인 교육과 말 간식주기, 마장 구경하기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말이 두렵고 특유의 냄새 때문에 꺼려졌는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참여하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동두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지영 동두천시 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 체육활동이 많이 위축되었는데 장애인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 복지 활동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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