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장마철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관계기관·민간 합동점검을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인 산불 피해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 등이 주요 대상이다.
이번 합동점검에 앞서 지난 6월 28일부터 시·군·구 및 관계기관은 소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합동점검에서는 각 시도별로 선정된 표본을 대상으로 점검한다.
지속되는 장맛비로 인한 방재시설의 이상 유무, 산사태 우려지역의 땅밀림, 저지대·상습침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주민대피 계획 수립 여부, 유역단위 수위·강우 점검 등 인명피해 예방 대책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민간전문가, 마을 이장 등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점검을 실시해 주민께서 스스로 지역 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별 조치계획을 수립해 8월 초까지 신속히 보완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반복적으로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앙합동점검을 통해 관계기관의 호우 대비 태세를 점검·보완하고 수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