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19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자문위는 감염병 확산 위기상황에서 전문적인 방역대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총리를 자문하게 되며 감염병 및 사회경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이 뛰어난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위는 앞으로 감염병에 대한 상황 평가 및 방역·의료에 대한 제언 등을 통해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역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에서 한 총리는 과학적 근거에 입각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발족된 자문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자문위의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재유행 대비 방역·의료대책도 앞으로의 유행상황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야 하므로 위원들이 전문적 식견과 현장경험을 살려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도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회의 활동 방향,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상황 분석, 앞으로의 정부 방역대책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