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을 지원한다.
시는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할 수 없는 어르신을 위해 이번 달까지 벽걸이 에어컨 26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어컨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지원을 받고 있는 독거노인 가구 중 거동 불편 정도를 검토해 선정된다.
시는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2019년도부터 2021년까지 총 132가구에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이번 달까지 26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더위로 잠도 못 주무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취약계층 에어컨 설치 지원 등 다양한 폭염 대책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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