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국가보훈처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만19세부터 34세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국내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탐방단은 총 90팀, 360명으로 구성되는데, 모집기간 동안 최대 720명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서류심사 및 선발 위원회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이, 미래 세대에 존경과 계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훈사적지 탐방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는 8월 중 개최되는 발대식에 참석한 후 9월부터 10월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충청지역에서 출발,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지역으로 나뉘어 독립, 호국, 민주 관련 보훈 사적지를 2박 3일간 탐방하게 되며 해단식을 통해 탐방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팀에게는 해외 사적지 탐방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들에게 그동안 방문하지 않거나 잘 알지 못했던 전국의 보훈사적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곳곳에 남겨진 선열들의 흔적을 접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역사적인 사전 지식이 부족해도, 보훈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의미 있는 탐방이 될 수 있도록 각 코스마다 전문 스토리텔러가 팀을 인솔하며 안내를 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4인 1팀을 구성해 보훈사적지 전용 누리집 웹사이트를 방문, 희망 탐방코스와 일정을 선택 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