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27일 희망도시 행복광주 발판 마련을 위한 ‘2030 광주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2040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 및 관련계획의 정책 기조를 수용해 도시공간에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이며 변화하는 도시 여건을 반영해 불합리한 토지이용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수립하는 5년 단위 중기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행정구역 전체 430.99㎢를 대상으로 기존에 결정된 용도지역·지구·구역에 대해 지역여건 변화에 맞추어 정비 또는 변경하고 도시기능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도로 공원, 녹지 등 각종 기반시설을 정비해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시가화지역에 대해 도시관리와 장래 개발수요에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생활권별 전략계획 수립 지구·구역 지정 등을 통한 복합적 토지이용 4개 역세권 중심 컴팩트시티 계획 주거·상업 계획적 택지조성을 위한 도시지역 확장 등 공간구조 기틀 마련을 통해 자족도시 도약과 100만 특례시 준비를 위한 복합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주요 민선8기 정책사업, 민원사항 등 현안이슈 분석을 시작으로 입안 작성, 주민공람과 광주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10년 후 미래 변화를 담을 수 있는 진취적이고 계획적 수단을 도입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용도지역 변경 등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다양한 계층을 비롯한 다각적 의견수렴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