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원성1동,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다님길 프로젝트’

위급상황 시 주정차량 연락망 확보, 주민의식으로 질서 있는 주차 공간 마련

[금요저널] 천안시 원성1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는 3일 주민 중심 마을복지사업 ‘다님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도심 주택가에 위치한 원성1동은 골목길이 많고 독립적인 주차공간을 보유한 세대도 많지 않다.

또한 인근 개방 주차장 역시 충분치 않아 골목길 내 무단주차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은 원성1동 주민 차량임을 나타내는 주차알림판을 제작·배부해 누구나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연락망을 확보할 수 있는 ‘다님길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한다.

주차알림판은 마을 주차 공간에 대한 주민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해 질서 있고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무단주차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구역을 선정해 주차알림판을 배부하겠다”며 “신속한 통행로 확보 및 생명과 재산피해 감소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