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송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지 3주가 지나는 8월 2일부터 8월 5일까지 근로실태 및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고용주 및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임금 지급방법 그리고 고용주와 근로자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 및 점검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해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에 따른 적법한 행정지도로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이 하루 빨리 정착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청송군에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필리핀 말바르시 및 카빈티시와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71명이 입국했으며 이들은 5개월간 근로 후 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결혼 이민자 친척을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이제 농촌지역에 꼭 필요한 인력”이라며 “외국인 근로자가 청송군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를 마치고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내년에도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활용해 농가인력 부족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