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 성정1동은 지난 9일 기습폭우 대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긴급복지 대상자의 안부 확인 및 주거상태에 대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긴급복지지원대상자는 실직, 질병 또는 부상, 화재 또는 자연재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으로 여러 가지 복지 혜택을 받는 기초생활 수급자에 반해 조금 나은 생활을 하므로 여러 가지 혜택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반지하나 쪽방에 거주하는 등 열악한 곳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에 성정1동은 이날 기습폭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가 있는 이들에게 쌀과 라면 등 부식을 지원하고 안전과 건강을 묻는 등 안부를 확인했다.
대상자 A 씨는 “항상 관공서 문턱이 높았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먼저 연락해서 방문해주시고 식사 꼭 챙겨서 하시라는 말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종원 성정1동장은 “폭염과 폭우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돼 이들을 직접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면밀히 잘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