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 쌍용2동은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 10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8월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
쌍용2동 맞춤형복지팀은 9일 지역 내 1·3통 경로당을 시작으로 각 경로당을 매월 2회 방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상담은 어르신들의 혈압과 당뇨 체크, 살펴YOU 앱 설치, 복합적 요구에 대한 복지 상담, 친환경 설거지 비누 만들기, 치매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즐거운 손유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쌍용2동은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1인 가구 안전 확인 및 고독사 예방, 환경교육 및 노인 건강증진 등 복지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순 쌍용2동장은 “홀로 사는 노인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 발로 뛰는 이번 사업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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