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일산동구는 지난 11일 구청장실에서 집중호우 피해상황 대처 및 후속조치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8일 ~ 9일 이틀간의 집중호우 동안 일산동구 직원 총 224명이 비상 근무체제를 유지했으며 수중펌프 현장지원, 간이배수펌프장 가동, 굴삭기 투입을 통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주택 및 도로 침수 등 총 75건에 대한 응급조치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다행히 인명사고 등의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도로 포트홀 대비 24시간 대응체계 유지, 침수취약가구 대상 침수 위험 문자메시지 발송 검토, 침수위험지역 및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예찰활동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실시간 상황 공유로 시-구-동 공동대응,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침수 도로의 신속한 통제 등이 이루어지도록 지시했다.
회의 말미에 방경돈 일산동구청장은 “이번과 같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는 언제든 다시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비상근무체제를 상시 유지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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