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병무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현역 모집병 우수 복무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현역 모집병으로 지원해 입영한 사람들이 앞으로 병역을 이행할 사람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가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격, 면허, 전공과 관련한 해당 특기로 지원해 현역 모집병으로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현역 모집병으로 지원한 군 특기에 복무하며 느낀 체험 수기로 모집병 지원 동기 및 복무 소감, 군 특기 관련 미래 계획 등을 진솔하게 작성하면 된다.
체험 수기는 A4 용지 4매 이내로 작성해 한글 문서로 저장 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10월 중 심사기준에 따라 총 18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심사 결과 고득점 순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 전자책으로도 제작되어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군 복무의 값진 경험을 앞으로 병역을 이행할 후배들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 “청년들의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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