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안부,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 발간

    지방행정, 안전정책 등 8개 분야 행정안전통계 수록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08-23 17:15:32




    연도별·시도별 주민등록인구(2012~2021)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행정안전 분야의 정책수립·집행 및 학술연구 등에 필요한 주요통계를 종합적으로 수록한 ‘2022 행정안전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는 2021월 12일 31. 기준으로 정부조직 행정관리 디지털정부 지방행정 지방재정 안전정책 재난관리 기타 등 8개 분야 총 329개 통계가 수록됐다.

    특히 올해는 주민등록세대, 보조금24, 국민비서 도로명, 대통령기록물 등 신규통계 11개가 포함됐다.

    주민등록인구는 5,163만 8,809명으로 전년에 비해 0.37% 감소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연령은 50세였으며 평균연령은 43.7세로 전년에 비해 0.5세 높아졌고 남성 42.6세, 여성 44.8세로 여성이 2.2세 높았다.

    이번에 신규로 수록한 주민등록세대는 2,347만 2,895세대로 전년에 비해 1.64% 증가했으며 10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세대원수별로 나누었을 때 1인세대가 946만 1,695세대로 사상 처음 40%를 돌파했다.

    1인세대 다음으로는 2인세대 23.9%, 4인세대 이상 18.7%, 3인세대 17.0%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1인세대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대 이상이 18.6%로 가장 많고 60대 17.8%, 50대 17.1% 순이었다.

    2021년 3월에 개통한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민생활에 꼭 필요한 교통·건강·교육 등의 생활정보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행정정보 알림 서비스로 이번 통계연보에 새롭게 수록됐다.

    알림서비스 이용량은 총 4억 219만 7,993건이었으며 코로나19 백신접종정보 안내 서비스가 92.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안내 4.2%, 일반 건강검진일 안내 1.6% 순이었다.

    이번 신규통계에 포함된 도로명은 도로구간마다 부여한 이름으로 주된 명사에 도로별 구분 기준인 대로 로 길을 붙여서 부여했다.

    둘 이상의 시·도에 걸쳐 있는 도로는 행정안전부에서 부여한다.

    전국 도로명 수는 16만 6,924건이며 시·도별로 보면 경기 15.9%, 경북 10.2%, 경남 10.1%순으로 도로명이 많이 부여됐다.

    위계별로 보면 길이 89.96%으로 가장 많았으며 로 9.83%, 대로 0.18%, 고속도로 0.03% 순이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288.3조 원으로 전년에 비해 9.6% 증가했고 기능별 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30.5%, 인력운영비 12.0%, 환경 9.5% 순으로 높았다.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494만 870건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161.5% 증가했다.

    이 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57.6%로 전년에 비해 160.8%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2019년 4월 17일부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를 시행하면서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20년 12월부터 안전신문고에 통합된 생활불편신고가 9.7% 를 차지했다.

    통계연보는 국민이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통계연보·주제별 통계’에서 전자파일로 제공된다.

    책자에는 ‘공공누리 제1유형’을 적용·발간해 누구나 출처 표시만으로 상업적 이용 및 변형 등 2차 저작물 작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통계를 그래프와 표로 즉시 조회하고 엑셀 파일형태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해 국민이 행정안전통계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통계 시각화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누리집 ‘정책자료→통계→행정안전통계 시각화’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병필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통계연보가 행정·안전분야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데이터 기반 정책수립과 학술연구를 지원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보다 정확하고 다양한 통계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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