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전환 시대, 공유문화의 의미와 역할 논의

    ‘2022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학술대회’ 개최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2-08-26 09:39:29




    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8월 2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 공유저작물 및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학술대회’를 열고 디지털전환 시대에서의 공유문화의 의미와 역할 등을 논의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을 최소화하고 줌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학술대회에서는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2개의 분과로 나누어 기조연설과 전문가 발표를 진행하며 저작권 명예 기증자 기증증서 수여식과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시상식 등도 함께 마련했다.

    기조연설은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샘 리처드 교수와 엘지전자의 엄위상 상무가 맡는다.

    미국 현지에서 영상으로 참여하는 샘 리처드 교수는 한국 문화 성장에서의 공유저작물의 중요성을 발표하고 엄위상 상무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개방과 표준화를 통한 혁신 방안을 주요 개발사례와 함께 이야기한다.

    이후 공유저작물 분과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분과별로 주제 발표를 이어가는데 전문가 8명이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용사례와 동향 등을 공유한다.

    공유저작물 분과에서는 다양한 세계관의 출현과 지식재산의 충돌과 조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와 공유저작물 관련 쟁점, 공유저작물에서 재료 콘텐츠의 중요성과 정책 제안, 공유마당을 활용한 공유저작물과 창작자 등 공유저작물 관련 최신동향과 현안을 다룬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분과에서는 대학에서의 오픈소스 교육 방안, 인공지능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오픈소스 활용을 위한 체계적 관리 체계 구축 사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쟁의 새로운 쟁점 등 현장에서의 활용사례와 쟁점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개회식에서 저작권 명예 기증자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 공로자,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당선자 등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한다.

    문체부는 올해의 저작권 명예 기증자로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음원 ‘빛의 세상으로’를 실연하고 기증한 가수 소향 씨와 서울시립교향악단, 한국의 문화유산 사진 100점을 기증한 사진기자 강형원 씨 등 3인을 선정해 기증증서를 수여한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분야의 공로자와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각각 수여한다.

    기증저작물과 공유저작물 창작공모전 수상 작품은 학술대회 공식 누리집 온라인 전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공유저작에 대한 최신 동향과 쟁점을 다루는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공유저작물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이용 허락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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