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부평구 산곡1동 주민자치회는 26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022년 산곡1동 주민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실행하는 부평구 보조금 사업 4개와 2023년 실행 예정인 부평구 보조금 사업 2개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또 2023년 실행하는 인천시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6개에 대한 우선순위 선정 투표 등 총 12개 사업에 대해 실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를 앞두고 지난 20일 23일 24일 3일에 걸쳐 산곡역, 쌍용아파트 입구 등에서 주민총회 홍보 및 ‘찾아가는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주민들과 함께하는 마을잔치’를 주제로 미니바이킹, 페이스페인팅, 솜사탕만들기, 슬러시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과 레몬청 만들기 체험 등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진행하는 다양한 놀거리마당, 먹거리마당, 체험마당이 열렸다.
또한 산곡1동 원적고을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곡초등학교 선생님과 어린이가 함께하는 노래 및 댄스 공연, 지역 내 합기도 학원의 무술 시범 등 마을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을 진행했다.
이우필 산곡1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민총회를 준비했다”며 “산곡1동의 주민자치와 마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윤숙 산곡1동장은 “지난해 주민총회에 1천 명 가까이 참여해 8.3%의 투표율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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