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삼산2동이 오는 9월부터 저소득 가정 10곳에 맞춤형 영양제를 지원하는 ‘영양제로 피로ZERO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비에이치의 후원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저소득 가정 10곳에 본인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영양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은 상반기에 지원한 영양제 섭취에 따른 건강상태를 점검해 지정 약국에서 직접 상담하고 본인에 적합한 맞춤형 영양제를 처방·지원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양제를 지원받은 한 주민은 “지난해 인공관절 수술을 하고 몸 컨디션이 저하됐는데 영양제를 섭취하면서 체력이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약값이 부담스러워 영양제는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삼산2동 주민을 위한 복지사업 추진으로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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