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2동은 8월 26일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마을복지계획추진단과 함께 관내 유동 시민이 많은 경전철 동오역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주세요’라는 전단지와 한방파스, 시장가방 등의 홍보물품을 250여명의 시민들께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윤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장기화로 일자리를 잃고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을 발굴·지원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위기의 이웃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는 적극적 관심과 행동으로 나서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주민센터에 알려 주시면 보건복지팀 담당자가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의 제반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연계해 도움을 드리게 된다”며 “사각지대 발굴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필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