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고양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고양동 주민자치회에서 2022년 보행친화 도시를 위한 주민친화거리 조성사업“노 CAR본 높빛1번길” 행사 관련해 폐화분을 활용한 반려 식물 나눔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폐화분을 가지고 오면 고양동 화훼 단지에서 길러진 펜타스, 과꽃, 나비수국, 샤프란, 국화 등 식물과 상토를 제공해 직접 화분에 심어갈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나눔 행사는 얼마 전 집중호우로 피해가 있었던 고양동 주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폐화분을 활용해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 주민들이 동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친환경 샴푸 바 만들기 목공체험 다회용기 사용하기 프리마켓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고 주민참여 공연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용원 고양동 주민자치회장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탄소중립을 위해 한걸음 나아간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는 자치활동과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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