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산곡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마장공원에서 제2회 산곡2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만 7세 이상 산곡2동 주민 가운데 사전 온라인 투표 184명, 현장투표 438명, 본투표 255명 총 877명이 투표했다.
투표안건으로는 총 7건의 의제가 상정됐다.
투표 결과 2022년 구 보조금 실행사업 중 1위는 ‘어둠의 끝자락에서 나를 채우는 감성음악회’, 2위는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수경식물 재배‘가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실행사업인 시 주민참여예산 5개 사업 중 1위는 ‘실버 세이프 케어’, 2위는 ‘산곡2동 골목을 환하게 밝혀줘’, 3위는 ‘너의 꿈을 펼쳐줘’, 4위는 ‘음악과 함께하는 봄을 봄’, 5위는 ‘옐로 카펫’이 우선순위로 결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산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협의체는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상담 및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정의건 산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과 함께 대면으로 진행해 감회가 새롭다”며 “향후 선정된 의제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행함으로써 자치역량이 커지고 주민 간의 관계망도 확장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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