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1일 저녁 9시, 야당역 일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누구나, 언제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한 달빛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걷기 행사는 2022년 양성평등 주간의 사전 행사로 시민과 함께 밤길을 걸으면서 안전 관련 현황을 파악하고 시민의 수요를 수렴해 2023년부터 추진되는 ‘파주형 여성친화거리 조성’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달빛걷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밤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거리를 걸어보니, 솔라표지병과 같은 보행자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설물이 많이 설치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은정 여성가족과장은 “시민과 함께 직접 걸어보니 어디에 어떤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할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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