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내 인권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인권 작품 공모전을 실시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상자에게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우리 일상생활 속 인권’이라는 주제로 포스터, 시, 슬로건, 에세이 등의 작품을 지난 6월 14일부터 7월 19일까지 모집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총34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고양시 인권증진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 인권지향성 및 창의성, 작품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진행해 포스터 8편, 시·슬로건 4편, 에세이 9편으로 총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포스터 ‘편견의 벽을 넘어 에세이 ‘여자가 무슨 ’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에세이 ‘장애인의 인권을 되찾는 방법’과 슬로건 ‘존중은 느낌표, 편견은 마침표, 인권은 이음표’가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차별과 불평등을 짚어내고 인간의 존엄에는 누구도 예외일수 없음을 진솔하게 일깨워준 작품들이 많았다”며 “2020년부터 시작한 인권작품 공모전을 통해 인권의 가치가 우리 지역에 더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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