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2동보장협의체는 관내에 위치한 계양음식나라조리학원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3회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인‘중·장년층의 당당한 홀로서기-밑반찬 교육’을 실시했다.
‘중·장년층의 당당한 홀로서기’사업은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의 ‘인복시민 참여단 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업으로 소외된 중·장년층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자립·자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밑반찬 만들기 교육에서는 매 수업마다 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저소득 중·장년 단독가구, 한부모가족 15명이 참여해 메추리알장조림, 물김치, 돼지불고기 등 다양한 밑반찬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만든 밑반찬을 관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며 지역 내 나눔을 실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평소에는 혼자이고 건강이 좋지 않다 보니 반찬을 만들어 볼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교육을 통해 조리법와 계량법 등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반찬을 직접 해 먹어볼 예정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기정 위원장은 “지난해 보장협의체 공동 연수회를 통해 도출된 의제로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층에게 힘이 되어 주고자 본 사업을 계획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한은정 계산2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지역연계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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