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9월 1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김동근 의정부시 시장을 비롯해 최정희 시의회 의장과 의정부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는 WHO가 정한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생명사랑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불안한 시대에서 행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과 행복의 빈도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본인의 진솔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 참석한 시민들에게 더욱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는 데에 애석함을 느낀다.
기념일이 열리지 않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며 의정부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시민의 의견들을 경청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당부드리는 점은 심리적 고통을 겪는 이웃을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전문기관으로 ‘연결’하는 일명 ‘게이트키퍼’양성 교육을 받으시어 함께 행복한 시대를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센터에서 의정부시민이면 0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고 야간·공휴일의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한국생명의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