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수구보건소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참여의 기회가 적었던 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 및 여가생활 만족도’ 부문에서 만족도 평균이 2017년 49.3%, 2020년 43%로 감소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신체적 장애 등으로 인해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재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 및 장애인 가족지지와 지역사회 역량강화로 장애인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몸의 움직임을 통해 나의 몸 인지하기를 주제로 ‘나를 찾아떠나는, 장애인 요가교실’, 화초류᠊허브류로 정원 만들기 등을 하는 ‘옥상텃밭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다가오는 9월 15일부터는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나만의 콘텐츠 기획 및 구성, 촬영 및 편집 등을 하는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기초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사회참여프로그램과 관련해 자세한 안내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옥상텃밭 프로그램 1회차 참여자 이님 보호자는 “가족이 함께 활동할 기회가 적었는데 자녀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른 가족과 함께 텃밭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