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3동 새마을부녀회는 9월 7일 저소득층 가구들과 함께 한가위를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녀회에서 명절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동그랑땡, 버섯전, 연근전 등 다양한 전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됐으며 전을 모두 만든 후에는 미리 준비한 송편, 한과와 함께 포장하는 작업이 이어졌다.
이렇게 정성껏 준비한 명절 음식은 저소득층 400가구에 전달됐다.
부녀회 회원들은 새벽 6시부터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뒷마당에 마련된 행사장에 나와 조리기구를 정돈하고 음식 재료를 손질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미옥 송산3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송산3동 새마을부녀회가 동행사로 처음 준비한 이번 명절 음식을 드시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워할 것을 생각하니 흐뭇하다”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정일 송산3동 자치민원과장은 “새마을부녀회에서 먼저 이번 행사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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