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유아기와 아동기 자녀, 아버지 25가정을 대상으로 아버지자녀교육인 ‘플레이파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의 아버지 역할 확대와 자녀와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아버지교육, 놀이 실습, 나들이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아이의 연령에 따른 가정에서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며 자녀 발달을 위한 아버지교육을 했다.
또 자녀와 함께 놀이 활동과 인천 치즈스쿨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을 하며 자녀와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놀이 활동은 신체·인지·공감능력 향상과 오감발달을 목표로 연령별 수준에 맞춰 놀이 키트를 제공해 각 가정에서 언제든지 기구를 사용해 자녀와 놀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자녀와 단둘이 시간을 보낸 적이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와의 유대감이 깊어지고 자녀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고 자녀와 즐겁게 놀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양구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아버지들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이 가정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