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청년의 날인 9월17일 서울 용산구가 ‘청춘은 지금 쉼이 필요해’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청년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인 용산청년지음에서 열린다.
지난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용산청년지음은 도심 속 캠핑장을 테마로 꾸며진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토크쇼 청년 힐링 특강 청년예술가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개회식에 이어 청년토크쇼가 진행된다.
자유주제로 개회식에 참석한 청년들과의 즉석 토론이 이어지는 것. 청년 힐링 특강은 안시내 작가가 강사로 나서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는 주제로 청년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청년예술가 공연으로는 칵테일쇼와 싱어송라이터 조주와 고정진의 어쿠스틱 버스킹이 펼쳐진다.
체험행사는 무드등, 반려식물, 향수, 과일청 만들기와 타로 심리상담이 준비돼 있다.
용산구청 홈페이지, 청년지음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링크 등을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번 축제는 청년축제 기획단이 운영방향 설정에서부터 프로그램 구성, 개회식 사회 진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해 청년 눈높이에 맞춘 축제를 기획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8월 용산구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5명, 매니저 1명, 담당자 1명으로 청년축제기획단을 구성한바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잠시 쉬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