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특례시 백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한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의료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일산동구보건소, 고양시한의사회와 협업해 9월 한 달간 매주 1회 접근성이 용이한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일대일 맞춤 건강교육과 혈압·혈당 검사, 한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13일 첫날에는 한의사와 보건소 방문간호사로 구성된 건강주치의가 관절염, 노인우울, 소화불량 등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맞춘 진료를 실시하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상담과 침 시술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
건강주치의 사업을 이용한 어르신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찾아가는 일이 어려웠는데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관리까지 받게 되니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관, 보건소, 일자리센터 등 여러 기관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며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할 이웃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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