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는 최근 신천로 100번길 일원에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받아 디자인 조명 특성화거리를 조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회 및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이로써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면서 구도심의 낙후를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신천로 100번길 로데오거리에는 특색 있는 경관조명과 벤치조명, 안내시설, 고보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거리 곳곳에는 애니메이션 라바 캐릭터가 디자인 조명과 어우러져 있어, 침침하고 어두웠던 분위기가 한층 친근하고 밝은 분위기로 전환될 뿐 아니라, 아이들도 좋아하는 거리로 재탄생했다.
신천역세권 로데오거리 상인회장은 “새롭게 태어난 신천로 100번길 로데오거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디자인 조명과 라바 캐릭터를 즐기면서 주변 상가 이용도 더욱 활발해지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향후 로데오 거리에는 디자인 조명과 어우러진 플리마켓 개최나 문화 활동 등이 계획돼 있어, 많은 시민이 찾는 살아 숨 쉬는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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