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공동주택, 체육시설, 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 공공시설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천세종병원 비전홀 강당에서 응급의학과 전문강사가 진행했으며 응급처치의 중요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이론과 사용법 실습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실세동이나 심실빈맥으로 심정지 상태인 환자에게 짧은 순간에 강한 전기충격을 주어 심장의 정상 리듬을 가져오게 해주는 도구로 의학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한편 계양구에는 공공보건 의료기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 총 188곳에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돼 있으며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는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정기점검·관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과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교육,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처치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응급상황에 대한 구민들의 대처 능력을 높여 골든타임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