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조용호 부위원장은 경기도 가족다문화정책팀과 함께 오산시가족센터를 방문해 다문화가족사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용호 부위원장은, 이병희 오산가족센터장으로부터 오산시 인구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2021년 12월 기준, 오산시 내 결혼이민자 및 귀화자·자녀·기타동거인은 총 8,578명이 거주중이며 그중 0~12세 외국인주민 자녀 1,623명으로 19%에 해당’한다고 외국인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병희 센터장은 “센터가 체감도 높은 다문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 경기도 다문화가족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의 통합추진’과 ‘다문화가족 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향 전환’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방안 모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 부위원장은 “기존 여성가족부 산하 가족사업과 경기도의 다문화사업이 현재 다원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협의를 통해 향후 중복되는 과업은 일원화하고 주요 사업대상 및 현안 별 사업 구조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조용호 부위원장은 “현재 국비사업을 추진되는 ‘다문화가족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에서 인건비 예산 부족으로 경기도 내 다수의 센터에서 언어발달지도사를 채용하지 못해 사업 자체가 중지된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하며언어발달지도사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소관 부처인 여성가족부에 꾸준히 건의하고 더불어 언어발달치료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시비에서 추가 편성이 가능하도록 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