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제27회 광진구민의 날’을 기념해 24일 광진숲나루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광진구는 1995년부터 대표 명소인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5월 25일을 ‘광진구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구민의 행복을 앞세우는 민선8기 색깔에 맞춰 광진구의 대표 축제인 ‘광나루 어울마당’과 맞물려서 풍성하게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시작해 작년 구민대상 수상자 일동이 구민헌장을 낭독한 후 광진구민대상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여하는 광진구민대상은 지역사회 소통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모범 구민을 기리는 영예로운 상이다.
시상은 총 3개 분야로 경제·지역사회 발전 봉사·기부 효행 부문에서 개인 3명과 단체 1곳이 선정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광진구민 1천여명이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수상자의 이름은 동판으로 제작되어 광진문화예술회관에 영구 보존한다.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이 끝난 직후에는 2부 행사로 ‘광나루 어울마당’이 시작된다.
광진구 15개 동별 대표 주민들이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즐거운 화합의 장을 이룬다.
이어서 인기가수 채연, 정동원이 축하공연을 펼쳐 광진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구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광진의 주인인 구민분들이 즐겁게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광진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되새기며 발전하는 광진, 행복한 광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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