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지난 20일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예산서 작성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인지 예산제도’는 예산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영향을 분석해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양성 모두 동등하게 예산의 수혜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컨설팅은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인지예산서 작성을 위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실시했다.
성시는 사업 담당자가 사업에 관련한 성별 수혜자를 파악하고 성별 격차 원인을 분석해 성과목표 및 성평등 기대효과를 포함한 성인지예산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와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움을 받는 컨설팅을 실시했다.
김복숙 기획예산과장은 “성인지예산은 담당공무원이 성인지적 관점에서 예산 운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무엇보다 담당공무원의 개선 의지가 중요하다”며 “전문가의 협조를 통해 남성과 여성 모두를 고려한 균형 있는 예산 운용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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