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3일 야간 대중교통 이용승객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엘이디조명등을 버스승강장 9개소에 추가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태양광 조명시설은 태양광 집열판과 축전지를 통해 낮 시간 동안 태양광을 충전한 뒤 전기에너지로 저장해 야간에 조명을 작동시키는 신재생에너지로 일몰·일출시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점등과 소등이 이루어지며 장마철과 동절기 설해시에도 8시간씩 5일간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승강장 조명시설은 인적이 드물고 조명시설을 구축하기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 곳이 많아 야간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해 왔다.
계양구는 2014년부터 태양광 조명등 시범 설치를 시작해 현재까지 관내 버스승강장 123곳에 태양광 조명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노후된 버스승강장 교체 및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충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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