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9월 29일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민·관이 함께 소통하는 마.음.소.풍.’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음.소.풍.’은 ‘마을에서 마음을 소풍하다’의 줄임말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와 문제를 가진 구민을 사례관리대상으로 지정해 관내 민·관, 복지 기관이 협력해 기관별 사례관리 진행 상황을 공유해 복지 서비스의 중복을 방지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계양구 희망복지팀, 아동보호팀, 드림스타트, 12개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 노틀담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 서부교육지원청,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인천가정위탁지원센터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마.음.소.풍.’ 대상자의 통합사례회의는 공개 토론회와 슈퍼비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슈퍼비전은 이론적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경력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적절한 개입 기술을 전수해 수련생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번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사례관리사들이 평소 해결이 어려운 문제들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서울 장신대 사회복지학과 박은미 교수, 인천 재능대학교 간호학과 이윤주 교수 등 전문가에게 자해 청소년·조현병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한 다각적 해결방법을 지도·자문받았다.
구 관계자는 “‘마.음.소.풍.’은 민·관이 별개로 진행해 단편적으로 제공되던 기존 복지서비스를 개선해 다양한 방면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양구만의 우수시책”이라며 “구민이 만족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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