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월 29일 작전2동 행정복지센터 지상 주차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을 결정하기 위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내년도 실행 사업에 대한 우선순위를 투표하고 풍물놀이, 통기타 연주, 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와 푸짐한 경품행사까지 준비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작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내년도 마을 의제를 정하는데 있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의제 제안함을 설치해 기초의제를 수집하고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통해 8건의 주요 의제를 선별했다.
선별된 의제에 대한 우선순위 투표에는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해 총 795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는 작전2동 인구 19,398명의 4.1%로 작년 주민총회 참여자인 350명, 투표율 1.74%의 두배가 넘는 수치로 주민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투표 결과, ‘작전2동 어르신 일상탈출’ 사업이 29.9%로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얘들아 밥먹자’ ‘마을 달빛축제’ ‘우리동네 실버카’ ‘모두모여 인문학 시즌2’ ‘놀고~만들고~’ 순으로 득표했다.
이해동 작전2동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작전2동을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진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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