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리시는 지난 8일 강원행복나눔 봉사단 후원으로 교문1동 거주 독거어르신 7가구에 연탄 각 300장씩 총 2,100장을 직접 배달해 드리는‘따뜻한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은 강원도민회 김진수 회장과 강원행복나눔 엄해숙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 25명이 참여해 좁은 골목에 연탄을 이동하기 위한 긴 줄의 인간 띠를 만들어 어르신 각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함께 연탄을 전달했다.
강원행복나눔 엄해숙 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어르신 한 분은 “몸이 불편해 겨울 내내 집에 머물러야 하는데, 연탄을 지원해 주셔서 몸과 마음이 벌써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강원행복나눔 봉사단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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