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11일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의 실현을 위해 시흥시청소년재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해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 및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3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청소년참여기구 활성화 및 청소년 지원 네트워크 구축 등 청소년들의 자치·참여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시흥시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에 기여했다.
을 목적으로 2020년에 설립된 재단으로 ‘으뜸 청소년행복성장도시, 시흥’이라는 비전을 갖고 마을 기반 청소년 활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시흥시의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성을 갖고 역량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을 위해 촘촘한 보호복지 체계를 갖추는 등 청소년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함께 나눴다.
또한, 소통의 밀도를 높여 시설별 고충사항과 현안을 나누는 등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데에 뜻을 모았다.
김선옥 위원장은 “시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소중한 꿈을 스스로 그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청소년이 시흥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시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청소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