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흥선동 행정복지센터는 10월 17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국제자원봉사연합회와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개입 방향과 연계 가능한 서비스 등을 논의했다.
국제자원봉사연합회는 최근 저소득 취약계층 다문화가정의 가구주가 폐암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가족들과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흥선동 복지지원과와 협력해 해당가구에게 지역자원 연계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신현 회장은 “낯선 대한민국 땅에서 아픈 남편과 아이들을 돌보는 베트남 엄마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국제자원봉사연합회 위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최광규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국제자원봉사연합회에 감사드리고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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