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21일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시는 행정서비스, 복지 허브 기능과 더불어 문화·예술의 기능을 수행할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에 앞서 건축설계 공모를 마련했다.
공모 시, 기존 공원시설의 기능을 유지하고 건축물과 조화를 고려한 부지 활용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새암공원의 지형여건과 지역적 맥락을 고려한 친환경적인 디자인이 요구된다.
‘운정3동 행정복지센터’는 178억원을 투입해 야당동 1022번지 새암공원 내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300㎡ 내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 1층은 행정복지센터, 지상 2~4층은 주민자치센터, 청소년 관련 시설 등이 있으며 주차장은 지하 1층과 옥외주차장에 70면 이상으로 건립된다.
건축설계 공모는 11월 1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참가 등록을 받아 12월 16일 설계안을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12월 22일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6억6,000만원 상당의 설계권을 부여하고 240일간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게 된다.
기타 입상자에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설계안에 대해서는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설계목적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할 것”이라며 “파주시 공공건축 디자인의 품격을 향상할 수 있는 많은 작품이 응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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