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과 배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개·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세대별 고유 인식표로 인증하고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량을 자동 측정해 환경공단 관리시스템으로 배출자, 배출량, 시간정보를 전송해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하는 기기다.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개보수는 노후화된 종량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결함 등을 미리 방지하고자 진행됐으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94대를 교체했고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개·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보수 대상은 이미 설치된 890대 중 100대로 10월 한 달간 노후 상태가 심한 기기를 부식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할 예정이다.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배출환경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주민들의 협조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인 만큼 계획적인 장보기, 적당량 조리하기, 물기 제거 후 배출하기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 선진화를 위해 버린 만큼 월 1회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체계를 2011년부터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실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량 효과를 거두고 있다.
파주시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사용 공동주택 배출량은 2017년 1.60㎏/세대·일에서 2021년 1.09㎏/세대·일로 31.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