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1동에 소재한 하가쌈밥은 10월 27일 신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손수 만든 반찬 20인분을 기부했다.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구 등 영양 불균형의 문제를 겪고 있는 취약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목적으로 한 이번 기부는 손수 만든 밑반찬 정기 기부는 물론 식사 쿠폰을 통한 외식 지원도 함께 병행할 예정으로 건강한 식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가족 간의 정서 교감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달받은 반찬은 신곡권역 주민 봉사 모임인 희망넝쿨단을 통해 직접 전달됐으며 안부 확인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함께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하매자 하가쌈밥 대표는 “우리 부모님, 우리 아이가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 따뜻한 반찬이 우리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이재송 신곡권역 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선뜻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어 건강한 나눔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