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이천시는 지난 27일 백사면 경로당 26개소에 이천시 지역특화사업 ‘사회적농업 지역노인 웃음집합소 프로젝트Ⅱ’의 성과물인 반려식물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천시의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사회적 농업 지역노인 웃음집합소Ⅱ’ 는 사회적 경제조직 진입을 도모하고자 이천의 지역 특산물인 도자기를 활용 해, 농촌지역의 어르신들이 반려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배우고 재배하며 화분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활력소를 제공하는 돌봄·자활·치유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22년 5월부터 6개월간 지역특화사업에 참여한 9명의 어르신들이 반려식물 종류와 특성 교육부터 꽃씨 파종 및 반려 식물 작품 만들기를 통해 열과 성의를 다해 직접 키운 반려식물 150개를 각 경로당에 나누어 주는 전달행사라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사업 참여자 중 정희택 어르신은 “반려식물을 통해 초록의 생명으로부터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고 반려 식물을 만들고 키우면서 자존감이 많이 향상됐다”고 소감을 말했고 이 사업을 수행한 변경자 대표는 “아이들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과 같이 일하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졌다”며 이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 발전되기를 바랐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는 따뜻한 경제로의 마중물 효과를 기대하며 소일거리 제공과 활동 동기를 부여하는 지역특화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