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지난 10월 29일 한국농아인협회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 권익향상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 유아부터 고령의 청각 장애인까지 한국농아인협회 소속 청각·언어 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사회 배려대상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시범 교육으로 ‘나의 작은 분재원’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수어 영상, 반려식물 등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의 식물에 대한 긍정적 사고 발달과 자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짜여졌다.
국립세종수목원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앞으로도 시청각 장애인 대상별 맞춤 교육을 통해 수목원·정원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2023년에도 장애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