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는 10월 27일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회원과 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함께 ‘신2나는 새골 마을정원’을 조성했다.
신2나는 새골 마을정원은 신곡동 690번지 일원 총 300m 화단에 남천나무, 국화, 휴게라, 바늘꽃, 무늬글라스 등 초화류를 식재해 조성한 정원으로 나무와 꽃을 보며 거닐 수 있는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신곡2동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신곡2동 주민자치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위치임에도 기존에 조성된 화단의 유지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해당 사업지를 발굴했고 ‘2022년도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을 신청해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또한, 은하수아파트와 동신아파트 입주민들이 마을정원 조성에 적극 참여해 주민 스스로 함께 걷고 싶은 길로 탈바꿈한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신곡2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매월 정기적인 정원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와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며 정원 조성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신곡2동 주민센터에서 반려식물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그린테라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명호 신곡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마을 정원이 조성됐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주민자치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세원 신곡2동장은 “주민자치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을 위한 행정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