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족센터는 지난 31일 영유아기 자녀와 부모 25가정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부모 되기’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영유아기 자녀 성장 발달에 따른 부모의 역할을 이해하는 부모교육과 부모·자녀 관계 향상, 자녀의 발달과 성장을 도모하는 놀이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5회기씩 두 그룹으로 구성해 자녀 발달의 특성, 육아 상담 등의 ‘부모교육’과 빵가루 놀이·두부 놀이·종이컵 놀이·습자지 놀이 등 실습을 통한 자녀의 정서와 신체 발달을 돕는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자녀가 놀이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정에서 하는 것은 한정적이라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부모 역할에 대한 교육과 놀이법에 대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직접 아이와 놀며 피드백도 받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더 적극적이고 재밌게 놀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가족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 역할 지원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